오세훈, 지선 예비후보 등록… 김성보 행정2부시장 권한대행

2부시장 권한대행 6월 3일까지
정무부시장에 박찬구 정무특보
오세훈 "공무원들, 중립 지켜야"

오세훈 서울시장이 27일 6·3 지방선거 서울시장 예비후보자로 등록했다. 이에 따라 김성보 행정2부시장이 이날부터 오는 6월 3일까지 서울시장 권한을 대행한다.


오 시장은 지방선거 다음 날인 4일 자정부터 직무에 복귀한다. 오 시장의 민선 8기 임기는 오는 6월 30일까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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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법에 따르면 지방자치단체장이 그 직을 가지고 당해 지방자치단체의 장 선거에 예비후보자 또는 후보자로 등록하면 등록 시점부터 부단체장이 권한을 대행해야 한다. 현재 서울시 행정1부시장 직위는 정상훈 행정1부시장 직무대리로 돼 있어 지방자치법 시행령에 따라 행정2부시장이 권한을 대행하게 됐다.

오 시장이 예비후보자로 등록하면서 김병민 정무부시장도 선거 캠프에 합류하기 위해 사의를 표명했다. 시는 신임 정무부시장에 박찬구 서울시 정무특보를 내정했다. 시 정무부시장은 시장을 보좌해 국회·시의회 및 언론·정당과 서울시의 업무를 협의·조정하는 직위로, 시장이 임명하는 차관급 정무직 공무원이다.


1969년생인 박 정무부시장 내정자는 한양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에서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2006년 서울시의회 의원에 당선됐고 2021년 서울시 정무수석을 거쳐 2022년부터는 서울시 정무특보로 일했다. 오 시장은 "권한대행 기간 시 공무원들은 엄정한 정치적 중립을 지키고 흔들림 없이 업무에 임하라"고 당부했다.




배경환 기자 khba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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