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산권 세계지질공원이 유네스코 재인증 심의를 통과하며 2018년 최초 지정 이후 두 차례 연속 재인증을 받으면서 '3연속 인증'에 성공했다. 광주시와 전남도, 담양군, 화순군이 공동 운영해 온 무등산권 지질공원은 지질 유산 보전과 교육·관광 연계 성과, 지역 협력 운영 체계 등을 국제적으로 다시 확인받았다.
27일 광주시에 따르면 무등산권 세계지질공원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위원회 최종 심의를 통과해 공식 누리집에 등재됐다.
무등산 대표 지질명소인 입석대 일대 모습. 광주시 제공
무등산권 세계지질공원은 지질·역사·문화·생태적 가치와 함께 지속가능한 운영 성과를 다시 인정받았다. 첫 재인증 당시 제시된 권고사항 4가지가 이번 평가에 반영됐다.
서유리 공룡 화석지 보존을 위한 고해상도 구축 용역을 추진했다. 금당산을 신규 지질명소로 지정했다. 지질 유산 보존과 가치 발굴을 이어왔다.
대형 안내판과 도로표지판을 설치했다. 자매공원과 협력해 다국어 안내 책자를 제작했다. 현장 인지도 향상에 힘을 기울였다.
무등산수박 생산자 조합, 평촌마을과 협약을 체결했다. 지역 특산물과 생태관광 자원을 연계했다. 지역사회와 협력 기반을 확장했다.
무등산 정상 능선을 따라 탐방객들이 이동하고 있다. 광주시 제공
기후변화와 자연재해 대응,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반영한 교육 콘텐츠 개발도 이어졌다. 지질공원 운영의 교육 기능을 강화했다.
광주시와 전남도, 담양군, 화순군이 공동 운영하는 협력 모델도 다시 주목받았다. 행정 경계를 넘는 공동 관리 사례로 평가됐다.
광주시는 전남도와 통합을 계기로 지질 유산 보전, 교육·관광 활성화, 기후변화 대응을 포함한 관리 계획을 정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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