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동물위생시험소는 전남에서 유일하게 남은 무안 조류인플루엔자(AI) 방역지역의 이동제한 해제를 위해 오는 5월 4일까지 정밀검사를 한다고 밝혔다.
검사는 발생농장의 살처분과 소독 등 방역조치가 완료된 후 28일이 지남에 따라 바이러스 잔류 여부를 확인하는 절차다.
전남도동물위생시험소는 무안 발생농장과 반경 10㎞ 방역대 닭 56호, 오리 20호 등 76개 가금농가를 대상으로 정밀검사를 한다.
조류인플루엔자 검사 시료채취 현장. [사진제공=전남도]
시군과 시험소 가축방역관이 농장을 방문해 닭은 폐사 여부 등 임상예찰을 하고, 오리와 빈 축사는 각각 시료를 채취해 항원 검사를 한다.
무안군 방역대는 이번 동절기 전남 마지막 이동제한 지역으로, 정밀검사 결과 이상이 없으면 방역지역 해제와 동시에 전남 전 지역 이동제한이 해제될 수 있다.
정지영 전남도동물위생시험소장은 "이번 해제검사는 조류인플루엔자 종식 여부를 가늠하는 마지막 단계"라며 "해제검사가 신속하고 정확하게 이뤄지도록 해당 가금농가에서는 시료 채취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전남도동물위생시험소는 지난 동절기 5,000개소에 대한 AI 조류인플루엔자 검사를 해 5개 시군 11개 농장의 발생을 확인하고 방역조치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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