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츠패트릭, 2주 연속 우승…이번엔 동생과 함께

2인 1조 팀 대회 취리히 클래식 정상
피츠패트릭 형제 1타 차 우승 신바람
동생 알렉스 PGA 투어 출전권 획득

매트 피츠패트릭(잉글랜드)이 이번에는 동생과 함께 우승했다.


피츠패트릭은 26일(현지시간) 미국 루이지애나주 애번데일의 TPC 루이지애나(파72)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팀 대회 취리히 클래식(총상금 950만달러) 최종일 동생 알렉스와 한 개의 공을 번갈아 치며 1언더파 71타를 적어냈다. 최종 합계 31언더파 257타를 기록한 피츠패트릭 형제는 알렉스 스몰리-헤이든 스프링어(미국), 크리스토페르 레이탄-크리스 벤투라(노르웨이) 조를 1타 차로 제치고 우승했다.

매트 피츠패트릭(왼쪽)과 알렉스 피츠패트릭이 팀 대회 취리히 클래식에서 우승을 확정한 뒤 기뻐하고 있다. 애번데일=AP연합뉴스

매트 피츠패트릭(왼쪽)과 알렉스 피츠패트릭이 팀 대회 취리히 클래식에서 우승을 확정한 뒤 기뻐하고 있다. 애번데일=AP연합뉴스


피츠패트릭은 지난주 PGA 투어 RBC 헤리티지에서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를 꺾고 우승한 데 이어 2주 연속 정상 등극이다. DP월드투어에서 활동해온 동생 알렉스는 PGA 투어 첫 우승과 함께 2028년까지 PGA 투어 티켓을 확보했다. 피츠패트릭 형제는 우승 상금 274만5500달러(약 40억원)를 받았다.

피츠패트릭 형제는 이날 4타 차 선두로 시작해 11번 홀까지 버디 3개를 잡으려 순항했다. 12번 홀(파4)에서 2타를 잃었고, 14번 홀(파3)에서도 보기를 적어내 추격자들에게 동타를 허용한 채 18번 홀(파5)에 올랐다. 마지막 홀에서도 두 번째 샷이 그린 사이드 벙커에 빠졌지만 피츠패트릭이 완벽한 벙커 샷을 했고, 동생 알렉스가 버디 퍼트로 마무리하며 승부를 끝냈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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