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비수도권 격차 완화"…중기부, 지역창업 페스티벌 개최

지역 10회·권역 4회 개최
첫 순서로 충북 오송서 열려

중소벤처기업부는 수도권과 비수도권 간의 창업환경 격차를 완화하고, 자생적 지역 창업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2026년도 '지역창업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노용석 중소벤처기업부 제1차관이 지난 24일 경기도 수원시 성균관대학교 자연과학캠퍼스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인사말씀을 하고있다. 중기부

노용석 중소벤처기업부 제1차관이 지난 24일 경기도 수원시 성균관대학교 자연과학캠퍼스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인사말씀을 하고있다. 중기부

지역창업 페스티벌은 창업기업·투자자·창업지원 기관 등 지역 창업생태계 혁신 주체들이 참여하는 행사로, 올해 비수도권에서 총 14회(지역 10회·권역 4회)에 걸쳐 진행된다.


아울러 지역 거점을 중심으로 하는 권역별 페스티벌과 연말에는 한 해 동안 지역에서 추진한 페스티벌 성과를 공유하는 전국 통합 행사도 개최할 계획이다.

이번 페스티벌은 지역 창업허브인 창조경제혁신센터가 주관하며, 공통 세션(투자·개방형 혁신·네트워킹)과 특화 세션(창업경진대회·재도전·상담회 및 전시)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운영 체계성을 강화했고 통합브랜드(BI) '모두의 창업 페스티벌 in 지역명'을 도입해 행사 정체성과 통일성을 높였다.


첫 순서로 충북 오송에서 열리는 '모두의 창업 페스티벌 in 충북, OLSS 서밋 2026'은 바이오 분야 창업기업·투자사·국내외 관계기관 등이 참여하는 바이오 특화 행사다. '바이오 코리아 2026'과 연계해 충북 바이오 창업기업의 글로벌 협력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오는 29일부터 30일까지 경남 창원에서 열리는 '모두의 창업 페스티벌 in 경남, GSAT 2026' 행사는 2024년부터 열려 올해 3주년을 맞은 경남도 대표 창업 페스티벌이다. 올해는 '피지컬 인공지능(AI)'을 핵심 주제로 설정해 누구나 미래 기술 변화를 체감하고 혁신의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정부의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는 지난달 26일 '모두의 창업 플랫폼'이 열린 이후 일평균 400명의 아이디어 도전이 이어졌으며, 개시 25일 만인 지난 19일 기준 신청자가 1만명을 돌파했다. 충북·경남 지역창업 페스티벌에서도 모두의 창업과 연계한 세션이 마련돼 있다.


조경원 중기부 창업정책관은 "모두의 창업과 지역창업 페스티벌을 결합해 비수도권 창업자들에게 새로운 혁신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지역의 유망한 창업가들이 수도권 못지않은 창업생태계를 누릴 수 있도록 앞으로도 체계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서희 기자 daw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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