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어르신 건강주치의 협력의원 35곳으로 확대

길음동 성북탑내과의원 신규 위촉

서울 성북구가 어르신 건강주치의사업 협력 의료기관을 35곳으로 늘렸다고 27일 밝혔다. 거주지 인근에서 만성질환을 관리할 수 있는 건강돌봄 체계가 한층 두터워졌다.

주성배 성북탑내과의원 대표원장(오른쪽 세 번째)과 성북구보건소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성북구 제공.

주성배 성북탑내과의원 대표원장(오른쪽 세 번째)과 성북구보건소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성북구 제공.

성북구는 지난 22일 길음동 성북탑내과의원을 어르신 건강주치의사업 신규 협력 의료기관으로 위촉했다. 이달 초 석관동 의료기관에 이은 잇단 합류로, 성북구는 지역 의료기관과의 협력 기반이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어르신 건강주치의사업은 성북구가 2018년부터 추진해 온 보건·의료·복지 연계 사업이다. 만성질환이 있는 65세 이상 어르신과 지역 의료기관 건강주치의를 연결해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어르신들은 동네 의원을 중심으로 건강상담, 복약지도, 생활습관 개선 교육 등을 받으며 지속적인 건강관리를 받을 수 있다.

운영은 일차의료기관 주치의, 보건소 전담간호사, 동주민센터 복지플래너가 협력하는 지역사회 통합 건강관리 체계로 이뤄진다. 세 주체는 어르신의 건강 상태와 생활 여건을 함께 살피며 필요할 경우 가정 방문, 건강관리 교육, 복지자원 연계 등을 지원한다. 만성질환의 체계적 관리와 건강위험의 조기 발견도 함께 이뤄진다.


성북구 보건소 관계자는 "지역 의료기관의 지속적인 참여는 어르신 건강주치의사업이 지역 중심 건강관리 체계로 자리 잡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거주 지역에서 안정적으로 건강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협력체계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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