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성 일원서 펼쳐지는 4일간의 축제…논개제 5월 개막

5월 2~5일 진주성·진주대첩 역사공원 일원 개최
AI 기반 교방 체험 도입… 가족 참여 콘텐츠 강화

경남 대표 봄축제인 '제25회 진주 논개제'가 오는 5월 2일부터 5일까지 4일간 진주성과 진주대첩 역사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진주 논개제는 임진왜란 당시 진주성에서 순국한 논개를 비롯한 7만 민관군의 충절을 기리고, 진주 고유의 교장문화를 체험하는 역사·문화 축제다. 올해는 '교방, 청춘을 잇다'를 주제로 전통 교장문화를 '배움·놀이·참여' 중심의 체험형 콘텐츠로 확장해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사진 제공=진주시] 진주논개제 신위순행 사진

[사진 제공=진주시] 진주논개제 신위순행 사진


◆ 전 세대가 즐기는 체험 중심 축제

올해 축제는 어린이와 가족 단위 관람객 참여를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교방 플레이존'에서는 가야금 연주, 전통 소리, 진주검무 등 교방문화의 악·가·무를 직접 체험할 수 있으며, 전통 복식 체험과 연계해 몰입도를 높였다.


또 '교방 문화로 놀장' 프로그램은 교방 6계(악·가·무·시·서·화)를 미션형 체험으로 구성해 가족 단위 방문객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했다.


◆ AI 접목한 체험 콘텐츠 첫 선

이번 축제에서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체험 행사가 새롭게 도입된다. 관람객이 직접 작성한 시를 기반으로 AI가 노래를 제작해 이메일로 제공하는 체험을 통해 '나만의 교방 노래'를 만들어볼 수 있다.

이와 함께 '교방 유형 테스트'를 통해 개인 성향을 분석하고, AI 기반 교방 콘셉트 인물사진 제작·인화 체험도 운영된다. 참가자가 직접 콘텐츠를 제작하고 결과물을 받아볼 수 있는 참여형 프로그램이다.


◆ 참여형 공연·다채로운 볼거리 마련

K-POP 음악에 맞춘 '진주검무 플래시몹'에는 시민과 관광객 등 전 세대 110여 명이 참여해 축제의 흥을 더할 예정이다.


[사진 제공=진주시] 진주논개제 의암별제 사진

[사진 제공=진주시] 진주논개제 의암별제 사진


이 밖에도 서커스 공연, 진주성 플리마켓, 남강 카약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며 ▲전국 교장문화 대제전 ▲실경 역사 뮤지컬 '의기 논개' ▲교방 연희극 '교방뎐' 등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공연도 펼쳐진다.


안승권 제전위원장은 "교장문화를 기반으로 체험형 콘텐츠를 강화해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로 준비했다"며 "가정의 달을 맞아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진주만의 문화적 가치를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제25회 진주 논개제 관련 자세한 사항은 진주 문화관광재단 관광 축제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tkv012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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