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러시아 쿠르스크주 전투에 참여한 북한군 장병들에게 감사의 뜻을 표했다고 타스통신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블라디미르 푸틴(왼쪽) 러시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해 10월3일 베이징 댜오위타이 국빈관에서 전승절 80주년 열병식 참석 후 회담을 가지는 모습. 연합뉴스
푸틴은 이날 평양에서 열린 '해외 군사작전 영웅 기념단지 및 군사 영웅 박물관' 개관 기념 축전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고 통신이 전했다.
푸틴은 축전에서 "쿠르스크 지역 전투에 참여한 용감한 조선(북한) 군인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전하며, 전사한 영웅들에게 경의를 표하고 싶다"고 말했다.
북한은 '쿠르스크 해방 1돌'에 준공을 목표로 쿠르스크 파병 전사자 추모 기념관 건설을 추진했다. 러시아는 기념관 준공식에 고위급 대표단을 보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와의 전쟁 과정에서 한때 쿠르스크를 빼앗겼지만 북한 참전 이후인 지난해 4월26일 쿠르스크 영토 회복을 공식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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