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4회 안동권씨 전국 청·장년 체육대회가 지난 25일 영주 순흥 선비 세상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안동권씨 영주시 청·장년회가 주최한 이번 대회에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안동권씨 선수단과 종친 등 500여 명이 참석해 체육 경기와 화합행사를 함께하며 종친 간 결속을 다졌다.
선비의 고장서 다시 모인 안동권씨 전국 종친 화합의 맥 잇다[사진=권병건 기자]]
이날 대회는 단순한 체육행사를 넘어 전국 종친들이 한자리에 모여 뿌리의 의미를 되새기고, 청·장년 세대가 중심이 돼 종중의 미래를 이어가는 화합의 장으로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다양한 경기와 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친목을 다지는 한편, 선비정신이 깃든 영주 순흥 일원에서 가문의 전통과 공동체 정신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권영창 대종회 회장은 "전국에서 모인 종친들이 서로의 안부를 묻고 마음을 나누는 오늘의 만남은 안동권씨 문중의 큰 자산"이라며 "청·장년 세대가 앞장서 화합과 존중의 문화를 이어가고, 다음 세대에 자랑스러운 가문의 정신을 전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34회 전국 청·장년 체육대회, 영주 선비세상서 1000여 명 참가[시진=권병건 기자]
이번 체육대회는 전국 종친 간 교류의 폭을 넓히고, 세대 간 연결을 강화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특히 영주의 대표 역사문화 공간인 선비 세상에서 열려 전통문화와 문중 공동체의 가치를 함께 살린 행사로 평가된다.
행사를 주최한 영주시 청·장년회 관계자는 "전국 종친들이 영주에서 함께 웃고 뛰며 하나 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종친 간 소통과 화합을 넓히는 계기를 지속해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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