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세 호날두, 체지방률 7% 비결 알아보니…"이건 절대 안 먹어요"

전담 셰프 “식단 60%, 운동 40%”
우유·설탕 배제하고 채소·단백질 중심

포르투갈 출신의 세계적인 축구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41)의 식단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그가 불혹을 넘긴 나이에도 최정상 기량을 유지하고 있는 핵심은 우유와 설탕을 철저히 배제한 식습관으로 알려졌다.


25일(한국시간) 미국 매체 쇼비즈 치트시트는 2018년부터 2021년까지 호날두의 식단을 책임졌던 셰프 조르조 바론을 인터뷰한 내용을 보도했다.

바론은 호날두가 단백질 위주의 '소량 다식' 식단을 지키고 있다며 "중요한 것은 식단 60%, 운동 40%"라며 "인체는 자동차와 같다. 좋은 차도 잘못된 연료를 넣으면 제대로 달릴 수 없다"고 설명했다. 그는 "여러 나라의 선수와 일해봤지만 식단의 중요성은 언제나 마찬가지"라고 덧붙였다.


축구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몸 관리 비결인 식단이 공개됐다. 크리스티아노 호날두 인스타그램 캡처

축구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몸 관리 비결인 식단이 공개됐다. 크리스티아노 호날두 인스타그램 캡처


바론은 "호날두가 식단 원칙으로 우유를 먹지 않는다"고 밝혔다. 커피 역시 우유 없이 마시며, 필요할 경우 아몬드밀크나 오트밀크, 쌀우유로 대체한다. 바론은 "인간은 다른 동물의 젖을 마시는 유일한 동물"이라며 "유아기 이후 우유를 마시는 것은 자연스럽지 않다"고 말했다.


설탕도 완전히 배제한다. 그는 "설탕은 몸에 독"이라며 "호날두는 커피에도 설탕을 넣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호날두는 2020년 기자회견에서 테이블 위에 있는 콜라를 치우며 "물을 드세요"라고 말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호날두의 식단은 단순하고 규칙적이다. 아침은 달걀, 아보카도, 통밀빵, 커피, 물로 구성되며 단맛을 철저히 배제한다. 평소 식사 역시 채소, 닭고기, 곡물 등 유기농 재료 중심으로 구성된다. 돼지고기는 지방 함량이 높다는 이유로 제한적으로 섭취하며, 많아야 일주일에 한 번 정도만 허용한다.


섬유질과 비타민도 중요한 요소다. 바론은 "섬유질은 매일 식단에 반드시 포함돼야 하는 영양소 중 하나"라며 "나는 채소 없는 식사를 준비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비타민D 등 필수 영양소 섭취도 강조했다.


이 같은 관리와 강도 높은 훈련 덕분에 호날두는 40대에도 정상급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다. 그의 체지방률은 일반적인 프로축구 선수 평균보다 낮은 수치인 약 7% 수준으로 알려졌다.





최승우 기자 loonytun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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