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오산시(시장 이권재)는 출·퇴근 시간대 서울행 광역버스 부족문제 해결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오산시는 최근 시민들의 광역교통 편의 증진을 위한 출·퇴근 버스 증차를 주무 부처인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 및 경기도에 건의했다. 오산시 제공
시는 최근 시민들의 광역교통 편의 증진을 위한 출·퇴근 버스 증차를 주무 부처인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 및 경기도에 건의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25일 시에 따르면, 세교2신도시 일원 이미 1만 세대 이상의 주거단지가 조성돼 있다. 하지만 광역교통 버스 부족 문제가 심각해 시민들이 불편하다는 민원을 지속 제기해왔다.
앞서 이권재 시장을 비롯한 시청 교통정책과 담당공무원들이 지난해 7월 이른 아침 5104번 버스에 탑승해 출근 시간대 혼잡도와 배차 간격, 정류장 이용 환경 등을 꼼꼼히 살폈다. 버스 안에서도 자연스럽게 시민들과 대화를 나누며 불편 사항과 건의 사항을 듣고 나서 후속조치에 나선 사안이기도 하다.
시는 ▲5104번 (서울역행) ▲1311, 1311B, 5200, 5300번 (이상 강남행) 광역버스에 대해 대광위 및 경기도에 출·퇴근시간 버스 증차를 건의했다. 구체적으로 시는 5104번 2회, 1311번 2회, 1311B번 4회, 5200번 2회, 5300번 4회 증차를 요청한 상태다.
이권재 시장은 "광역교통 문제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현안"이라며 "광역버스 노선 출·퇴근시간 증차를 포함한 근본적인 개선책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이어 "오산시를 운행하는 기존 광역버스 신설과 증차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지속적으로 대광위와 경기도에 전달하고 협의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앞으로도 시는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광역버스 수요 변화 추이를 모니터링하면서 추가 증차 및 노선 보완 등 광역버스 교통 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이권재 오산시장이 광역버스에 탑승해 시민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오산시 제공
한편, 시는 지난 1일부터 5300번 노선에 친환경 2층 전기버스 3대를 추가 투입해 시민 대중교통 편의 증진과 미세먼지 저감 및 에너지 절감에 앞장서고 있으며, 올 하반기에도 친환경 2층 전기버스 4대 추가 도입에 나설 예정이다.
친환경 2층버스는 일반 버스 대비 좌석이 30석 확대(40→70석)된 대용량 전기버스로, 고질적인 수도권 출퇴근 난을 해소하는 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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