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보이즈. 원헌드레드
그룹 더보이즈 소속사 원헌드레드레이블이 멤버 10명 중 9명에 대한 법원의 전속계약효력정지 가처분 인용 결정에 법적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원헌드레드는 24일 입장문을 내고 "가처분 인용은 본안 판결 확정 전까지의 임시 처분일 뿐 최종 판단이 아니다"라며 "전속계약이 적법하게 해지돼 효력이 종료됐다는 상대방 주장은 명백한 법적 왜곡"이라고 주장했다. 소속사는 심리 기간이 급박해 핵심 소명 자료가 충분히 검토되지 않았다며 조속히 이의신청을 제기하겠다고 했다.
정산금 미지급 주장도 반박했다. 원헌드레드는 "전속계약 체결 시 멤버 11명에게 1인당 15억원씩 총 165억원을 이미 지급했다"며 "가처분을 신청한 9명의 멤버에게 지급된 135억원에서 미지급 정산금이라고 주장하는 16억6000만원을 차감하더라도 118억원이 남는다"고 설명했다. 이어 "상대방이 정산받은 것이 없다는 주장은 본안 소송에서 뒤집힐 가능성이 크다"고 주장했다.
콘서트 준비 과정에 대해서도 입장을 밝혔다. 소속사는 "현재 진행 중인 4월 콘서트는 당사가 직접 계약한 전문 업체를 통해 준비한 것"이라며 멤버들이 개인 비용을 부담하며 준비했다는 주장을 부인했다.
경영 악화설과 관련해서는 "국내외 투자사와 인수합병(M&A) 협의를 지속하고 있다"며 "회사의 파산을 막기 위해 가능한 모든 법적·경영적 수단을 동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원헌드레드는 이번 결정이 K팝 산업 전반에 미칠 부정적 선례에 대해 우려를 표하며 법이 정한 절차를 통해 진실을 밝히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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