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노량진뉴타운 1구역 관리처분계획 인가…8개 구역 모두 '9부 능선'

재정비촉진계획 변경 추진…29일 공청회

서울 동작구(구청장 박일하)가 지난 21일 노량진1재정비촉진구역(이하 노량진1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의 관리처분계획을 인가했다고 24일 밝혔다.

노량진1재정비촉진구역 투시도. 동작구 제공.

노량진1재정비촉진구역 투시도. 동작구 제공.

이로써 노량진재정비촉진지구 내 8개 구역이 모두 관리처분 단계를 넘어섰다. 관리처분은 재개발 사업의 '9부 능선'으로 불린다. 서남권을 대표하는 주거단지 조성이 본궤도에 오른 셈이다.


노량진1구역은 노량진동 278-2번지 일대에 자리한다. 8개 구역 중 가장 규모가 크다. 지하철 1·7·9호선이 지나는 '트리플 역세권'으로 여의도·용산·강남 등 주요 업무지구 접근성이 뛰어나 노량진뉴타운의 핵심 사업지로 꼽힌다.

구는 입지적 강점을 살리기 위해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을 추진 중이다. 지난해 7월 서울시가 내놓은 '재정비촉진계획 수립기준 개선안'을 반영한 것이다. 변경안에는 도로·공원·택지 등 토지이용계획과 건폐율·용적률·세대수 등 건축계획이 담긴다.


계획 변경이 확정되면 노량진1구역 용적률은 기존 265.60%에서 299.33%로 올라간다. 최고 49층, 총 3103가구 규모의 초고층 대단지가 들어설 전망이다.


구는 사업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오는 29일 오후 3시 구청 4층 소회의실에서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안 공청회를 연다. 이날 나온 주민 의견은 5월 중 예정된 서울시 통합심의에 반영할 방침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이번 노량진1구역 관리처분인가로 노량진 뉴타운 전체가 명품 주거단지로 탈바꿈할 준비를 끝냈다"며 "향후 서울시 통합심의 등 남은 절차도 신속하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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