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는 고유가·고환율·고물가로 인한 시민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정부가 지원하는 '고유가 피해지원금'을 오는 27일부터 지급한다고 밝혔다.
시는 원활한 지급을 위해 전담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24일부터 전담 콜센터를 운영하는 등 사전 준비에 나섰다.
1차 신청 기간은 4월 27일부터 5월 8일까지이며,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이다. 지원금은 비수도권 추가 지원 5만원을 포함해 기초생활수급자 60만원, 차상위계층과 한부모가족 50만원이 지급된다.
[사진 제공=진주시] 진주시청 전경
2차 신청은 5월 18일부터 7월 3일까지 진행되며, 건강보험료 등을 기준으로 소득 하위 70%에 해당하는 시민에게 1인당 15만원이 지급된다.
신청은 신용·체크카드 충전, 진주사랑상품권 모바일 충전, 선불카드 수령 등 세 가지 방식 중 선택할 수 있다. 카드 충전은 카드사 홈페이지나 콜센터, ARS, 제휴 은행 방문을 통해 가능하며, 모바일 상품권은 전용 앱에서 신청할 수 있다. 선불카드는 주소지 읍·면사무소나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받을 수 있다.
지원금은 진주사랑상품권 가맹점과 연 매출 30억원 이하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대형마트·백화점·유흥·사행업소 등 일부 업종에서는 사용이 제한된다. 사용기한은 8월 31일까지로, 기한 내 미사용 금액은 자동 소멸한다.
신청 초기 혼잡을 줄이기 위해 1차(4월 27~30일)와 2차(5월 18~22일) 신청 첫 주에는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른 요일제가 적용된다.
끝자리 기준으로 ▲1·6 월요일 ▲2·7 화요일 ▲3·8 수요일 ▲4·9 목요일 ▲5·0 금요일에 신청할 수 있다. 다만 5월 1일이 공휴일인 점을 고려해 4월 30일에는 끝자리 4·9와 함께 5·0도 신청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고유가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의 생활 안정을 위해 신속한 지급과 철저한 안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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