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스틸리온은 호주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 건설 프로젝트에 용융 알루미늄 도금강판 '알코스타(ALCOSTA)'를 공급하며 글로벌 데이터센터 시장 공략에 나섰다고 24일 밝혔다.
데이터센터에 결함을 유발하는 ‘징크 위스커(Zinc Whisker)’ AI 기반 생성 이미지. 포스코스틸리온
포스코스틸리온은 최근 글로벌 정보기술(IT) 기업이 추진하는 해당 프로젝트에서 알코스타가 주요 소재로 채택됐다고 설명했다. 공급 물량과 계약 금액은 공개하지 않았다.
이번 프로젝트는 수만 대 서버가 집적되는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로, 고발열·고전력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한 자재가 요구된다. 포스코스틸리온은 알코스타가 이러한 조건을 충족해 최종 채택됐다고 밝혔다.
알코스타는 철강 표면에 알루미늄을 도금한 제품으로, 고온·고습 환경에서 내식성과 내열성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화재 안전성과 장기 내구성을 확보했으며 전자파 차폐 성능도 갖췄다.
또 기존 아연도금강판에서 발생할 수 있는 '징크 위스커(Zinc Whisker)' 문제를 억제하는 구조로 설계돼 데이터센터 장비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미세 금속 입자 발생을 최소화했다.
포스코스틸리온은 "글로벌 IT 기업의 핵심 인프라 프로젝트에 제품이 적용된 것은 기술력과 품질 경쟁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데이터센터 등 고부가가치 시장 중심으로 프리미엄 강재 공급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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