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신등·신안지구, 농촌용수개발사업 확정

농식품부 사업 선정… 가뭄 대응력 강화

경남 산청군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하는 농촌 용수개발사업에 신등·신안지구가 신규 대상지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후변화에 따른 가뭄 대응력을 강화하고, 논 중심의 단일 작물 재배에서 벗어나 다양한 작물 재배가 가능한 농업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된다. 특히 시설 원예작물 재배 기반을 마련해 영농 구조 개선에 중점을 두고 있다.

[사진 제공=산청군] 산청군청 전경

[사진 제공=산청군] 산청군청 전경


이에 따라 군은 총사업비 240억원을 투입해 송수관로 등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을 위한 기반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다.


앞서 산청군은 지하수 고갈과 수질오염 등으로 영농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신등면·신안면 일원에 대해 2024년 자체 예산 96억원을 투입, 1단계 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후 기본계획 수립 과정에서 추가 사업비 필요성이 제기되면서 올해 초 농림축산식품부 신규 사업으로 신청했다.

군은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안정적인 용수 공급 기반이 구축돼 고소득 작물 재배가 가능해지고, 농가 소득 증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단순한 시설 확충을 넘어 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농업 경쟁력 강화의 계기가 될 것"이라며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농업인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tkv0122@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