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이 1분기 국내 주식 시장 활황에 힘입어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달성했다.
NH투자증권은 1분기 8조8976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23일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88.8% 증가한 수치다.
영업이익은 6367억원, 당기순이익은 4757억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달성했다.
1분기 당기순이익은 사상 처음 연간 1조원을 넘은 지난해(1조315억원)의 46%로, 한 분기 만에 지난해 순이익의 약 절반을 벌어들였다.
1분기 브로커리지(매매중개) 수수료 수지는 3495억원, 국내 주식 수수료 수익은 3097억원을 기록했다. 시장점유율(M/S)도 10.7%로 전 분기와 비교해 0.5%포인트 상승했다.
금융상품판매 수수료 수익은 491억원, IB(투자은행) 부문 수수료 수익은 972억원을 기록했다. 운용 투자 손익 및 관련 이자 수지도 4242억원을 나타냈다.
고액자산가(HNW) 고객 수도 1억원 이상 35만8000만명, 10억원 이상 2만4000명으로 전 분기와 비교해서도 각각 15.2%와 13.6% 늘었다.
윤병운 NH투자증권 대표는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은 전 사업부가 고르게 성장한 결과로 취임 이후 추진해온 수익 다각화와 고객 기반 강화 전략이 본격적으로 성과로 연결된 데 따른 것"이라며 "종합투자계좌(IMA)를 새로운 핵심 동력으로 키우는 한편 생산적 금융 실현을 통해 자본시장이 실물경제 성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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