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외국어대학교가 국내 최초로 아제르바이잔어 표준 교재를 완간하고 양국 협력 확대를 논의했다.
한국외대 튀르키예·아제르바이잔학과 관계자들과 주한 아제르바이잔 대사관 관계자들이 지난 17일 대사관에서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한국외대
한국외대 튀르키예·아제르바이잔학과는 지난 17일 주한 아제르바이잔 대사관을 방문해 자체 개발한 아제르바이잔어 표준 교재를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교재는 국립국제교육원이 주관하는 특수외국어 진흥사업을 통해 만들어졌다. 유럽공통참조기준(CEFR)에 맞춰 구성됐고 지난해 초급 단계(A1·A2)에 이어 올해 2월 중·고급 단계(B1·B2)까지 완성하며 4단계 체계를 갖췄다.
교재는 언어 학습과 함께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지역학 내용을 포함한 통합형 콘텐츠로 구성됐다. 대화문과 읽기 자료를 통해 학습자가 언어와 지역 이해를 병행할 수 있도록 했다. 또 큐알(QR) 코드를 활용한 디지털 학습 자료가 함께 제공된다. 이를 통해 전자문서와 전자책 형태의 교재, 음원 자료에 접근할 수 있다.
한국외대 튀르키예·아제르바이잔학과는 교재 발간과 대사관 협의를 계기로 아제르바이잔어 교육과 인적 교류 등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라민 하사노프 주한 아제르바이잔 대사는 "이번 교재 발간은 한국 내 아제르바이잔어 교육 확대의 계기가 될 것"이라며 "관련 내용을 아제르바이잔 정부에 공식 보고하고 향후 양국 간 교육·문화 협력 확대에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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