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0℃ 견딘다"…도레이첨단소재, 고내열 섬유 기술력 선봬

건식방사 '아라윈' 공개
경량 흡음재로 전장·UAM 시장 확대

도레이첨단소재는 21일부터 오는 24일까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산업용 섬유 전시회 '테크텍스틸 2026'에 참가해 메타 아라미드 섬유와 극세 흡음재 등 핵심 소재 기술을 선보였다고 22일 밝혔다.

테크텍스틸 도레이첨단소재 부스 전경. 도레이첨단소재

테크텍스틸 도레이첨단소재 부스 전경. 도레이첨단소재


이번 전시에서 공개된 메타 아라미드 섬유 '아라윈(Arawin)'은 한국 최초로 독자 개발한 건식 방사 공법을 적용한 소재로, 400℃ 이상의 고온에서도 견디는 내열성과 난연성, 전기 절연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도레이첨단소재는 해당 제품을 기반으로 초고압 변압기, 전기차, 고기능 내열복 등 고부가가치 시장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극세 흡음재 '에어라이트(Airlite)'도 함께 선보였다. 이 제품은 폴리프로필렌(PP)과 폴리에스터(PET)를 혼합해 멜트블로운 공법으로 제조한 경량 부직포 흡음재로, 연산 4800t 규모의 공급 능력을 갖추고 있다. 넓은 주파수 대역에서 우수한 흡음 성능을 구현하면서도 기존 제품 대비 무게를 줄여 전기차 시장에서 수요가 확대되는 추세다.

도레이첨단소재는 향후 도심항공모빌리티(UAM) 산업 성장에 따라 경량·고성능 흡음재 수요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보고 관련 시장 선점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TIEU, TFA, TI 등 도레이그룹 계열사들과 공동 부스를 운영하며 글로벌 소재 기업으로서의 기술력과 브랜드 경쟁력을 동시에 부각했다.




서믿음 기자 fait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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