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오공, 데프콘TV와 '창고 페스티벌' 개최…유통·콘텐츠 결합 사업 본격화

손오공, 데프콘TV와 '창고 페스티벌' 개최…유통·콘텐츠 결합 사업 본격화

코스닥 상장사 손오공 이 인기 유튜브 채널 '데프콘TV'와 협력해 대규모 오프라인 행사 '손오공 창고 페스티벌'을 선보인다.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 할인 판매를 넘어 체험과 콘텐츠를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유통 모델을 시험하는 자리로 기획됐다.


행사는 오는 26일 경기도 포천시에 위치한 손오공 물류센터에서 열린다. 회사는 해당 공간을 전면 개방해 완구와 캐릭터 상품을 중심으로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기존 창고 대방출 행사와 비교해 상품군과 물량을 크게 늘려 방문객들이 선택할 수 있는 폭을 넓힌 것이 특징이다.

현장에서는 주요 제품을 정가 대비 최소 50% 이상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며 일부 품목은 균일가 또는 한정 수량으로 운영된다. 드래곤 길들이기, 개비의 매직하우스, SOK라이트, 레이지봇, 엘오엘, 미니벌스, 다이노얼라이브, 옥토넛, 블루이, 쿵야 시리즈 등 15개 이상의 IP 기반 상품이 포함돼 대규모 특가 물량이 공급될 계획이다.


이번 페스티벌은 데프콘TV와의 협업을 통해 현장 라이브 콘텐츠 제작과 게임 체험존 등 참여형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한다. 또한 애니 피규어, 프라모델, 미니카, 굿즈, 문구 및 팬시 상품 등을 다루는 플리마켓도 병행돼 방문객 참여를 유도한다. 이러한 현장 콘텐츠는 온라인 채널로 확산되며 온·오프라인을 연결하는 구조를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손오공 측은 "이번 행사는 단순 재고 처분을 넘어 고객 경험과 콘텐츠를 결합한 새로운 유통 방식을 검증하기 위한 시도"라며 "유아부터 키덜트까지 폭넓은 연령층을 겨냥해 초저가·균일가 상품과 꽝 없는 사은품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어 "데프콘TV와의 협력을 통해 오프라인 행사에 콘텐츠 요소를 더함으로써 유통과 미디어가 결합된 새로운 사업 모델을 제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손오공은 그동안 창고 대방출 행사와 온라인 기획전을 통해 높은 호응을 얻어온 만큼, 이번 페스티벌을 계기로 체험형 오프라인 이벤트를 지속 확대하고 IP 기반 콘텐츠와 유통을 결합한 사업 구조 전환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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