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대표 축제인 '담양 대나무축제'가 올해로 25회를 맞아 오는 5월 1일부터 5일간 죽녹원과 담빛음악당 일원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올해는 '빛나라 빛나, 대나무!'를 슬로건으로 야간 콘텐츠를 대폭 강화해 방문객들에게 낮보다 아름다운 담양의 밤을 선사할 계획이다.
전남 담양군은 내달 1일부터 5일까지 죽녹원과 종합체육관, 담빛음악당 일원에서 '제25회 담양 대나무축제'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올해 축제는 밤까지 즐길 수 있는 체류형 콘텐츠가 핵심이다. 죽녹원 봉황루와 관방천 일대에 화려한 조명을 설치하고, 밤 9시까지 개장하는 죽녹원에서는 대숲 야경을 배경으로 영화를 감상하는 '대숲 영화관'을 처음 선보인다.
개막식에서는 담양의 새로운 관광 캐릭터 브랜드 선포식이 열리며, 축제 기간 윤도현 밴드, 남진, 알리, 황민호 등 인기 가수들의 공연이 이어져 흥을 돋운다. 어린이날에는 뮤지컬과 드론 제작 체험, 전국 스피드 드론 경진대회 등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미래형 콘텐츠가 배치된다.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생 대책도 마련됐다. 축제 기간 죽녹원과 메타랜드 입장료를 지역 상품권으로 환급해 읍내 상가 이용을 유도하고, 중소벤처기업부의 '동행축제'와 연계해 소상공인 판로 확대를 돕는다.
군은 현재 부스 운영자 대상 위생 교육과 현장 안전 점검을 마치는 등 방문객 맞이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담양군 관계자는 "올해 축제는 밤이 빛나는 야간 경관과 다채로운 공연을 통해 체류형 축제로 새롭게 도약할 것"이라며 "가족과 연인들이 담양에서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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