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홍어거리 명품화 나선다……미식관광 '콘텐츠' 개발

황포돛배 연계 역사 문화 코스 인기

전남 나주시가 영산포 홍어거리를 체류형 관광지로서 육성한다. 남도 음식의 전통과 역사 문화 관광자원을 결합한 미식관광 자원으로 활용하겠단 구상이다.


21일 나주시에 따르면 시는 봄철 관광 성수기를 맞아 영산포 홍어거리 일대 노후시설을 정비하고 보행 안전시설과 야간 조명, 안내표지판 등을 개선한다. 또 방문객 편의와 거리 환경도 대폭 개선했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환경 정비를 넘어 '남도음식거리 명품화' 이미지를 강화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다. 특히나 지난해 추진한 '남도음식거리 조성사업'의 성과를 확장하는 데 중점을 뒀다는 것이 나주시 설명이다.

지난해 남도음식거리 조성사업을 통해 새롭게 단장한 영산포 홍어거리. [사진제공=나주시]

지난해 남도음식거리 조성사업을 통해 새롭게 단장한 영산포 홍어거리. [사진제공=나주시]


홍어거리는 기존 사업을 통해 홍스타, 리리, 돈돈이, 추추 등 캐릭터 조형물과 스토리텔링 종합안내판, 쉼터, 벽화 등을 조성해 관광 기반을 구축했다. 올해는 '맛으로 잇는 나주, 맛잇나 미식여행' 지정 명소로 운영되며 관광객 유입 효과를 높이겠단 구상이다.


600년 전통의 홍어 음식과 함께 거리 곳곳의 캐릭터 포토존은 젊은 관광객에게 큰 호응을 얻어 새로운 미식 관광 명소로 자리 잡고 있으며 인근 역사 문화 자원과의 연계도 강점으로 꼽힌다.


여기에 영산강 황포돛배 체험이 더해지며 미식과 역사, 체험을 아우르는 관광 코스를 제공하고 있다.

강용곤 보건소장은 "홍어거리의 관광 인프라와 캐릭터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차별화된 미식 관광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며 "홍스타 등 4종의 캐릭터를 활용한 굿즈 개발 등 특화 콘텐츠를 통해 대한민국 대표 미식 관광지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호남취재본부 심진석 기자 mour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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