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2030년까지 해양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중장기 계획을 내놨다.
시는 '제4차 부산광역시 해양산업육성 종합계획(2026~2030)'을 수립하고 본격 추진한다고 21일 알렸다.
이번 계획은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 등 정책 환경 변화에 대응해 산업 구조 혁신과 기능 재편을 담은 것이 특징이다. '글로벌 해양 허브도시 부산'을 비전으로 설정하고 해양산업 전반의 경쟁력 고도화를 목표로 한다.
핵심 가치는 ▲지속가능성 ▲디지털 혁신과 미래지향성 ▲글로벌 경쟁력 강화로 설정했다. 친환경·저탄소 기반 산업 전환과 디지털 기술 도입,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를 동시에 추진한다.
시는 이를 위해 7대 분야 22개 전략, 48개 과제를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해운·항만물류, 해양금융, 수산, 해양과학기술, 조선·해양플랜트, 해양관광 등 전 분야를 아우른다.
총사업비는 6조7469억원 규모다. 국비 1조6724억원, 시비 1조1628억원, 민간 3조9117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부산시는 이번 계획을 통해 해양산업을 행정·산업·금융·사법·인프라가 결합한 복합 산업 구조로 재편한다는 구상이다.
박형준 시장은 "해양산업 전반의 혁신과 고도화를 추진해 글로벌 해양 허브도시 위상을 강화하겠다"고 힘줬다.
부산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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