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병도, 민주당 원내대표 사퇴 기자회견…'연임 도전'

원내대표 선거 다음 달 6일 실시
천준호 수석부대표가 직무대행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1일 원내대표 재출마를 위해 사퇴한다. 천준호 민주당 원내운영수석부대표가 직무대행을 맡기로 했다.


김현정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원내대책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어제 당무위에서 원내대표 및 국회의장단 후보 선출을 위한 선거관리위원회 설치가 의결됐다"며 "이와 관련해 오후 2시에 한 원내대표가 사퇴 기자회견을 할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1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4.21 김현민 기자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1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4.21 김현민 기자

원내대표 선거는 다음 달 6일 실시된다. 한 원내대표는 다음 선거 출마를 위해 사퇴한 뒤, 원내대표 경선에 입후보 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김 원내대변인은 "천 수석이 직무대행을 맡는다"고 덧붙였다.


이 외에도 민주당은 다음 달 13일 국회의장 후보(당내 경선)를 선출할 예정이다. 다만 국회의장 본회의 선출 시기를 두고서는 여야 간 이견이 있는 상황이다. 김 원내대변인은 "의장 선거(본회의 의결 절차)와 관련해 민주당에서는 다음 달 20일 본회의에서 선출하자는 입장을 갖고 있는데, 국민의힘의 경우 지방선거 이후인 6월5일 정도에 하자고 해서 이건 협의를 해야 한다"고 소개했다.

한편 여야는 특별감찰관 임명과 관련해 접점을 찾은 것으로 보인다. 김 원내대변인은 "여야 간 특별감찰관 임명 절차를 추진하기로 합의했다"며 "일단 국회에서 3인을 추천하면 3일 내 한명을 지명한 뒤, 인사청문회를 통해 대통령이 임명한다"고 했다. 이어 "2016년 여, 야, 변협 한명씩 추천한 사례가 있어 여야 간 한명씩 추천하고 한명을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해서 논의 중에 있는데 변협 쪽 추천 의뢰를 받아 여야가 같이 추천하는 방식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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