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국민의힘 대구시장 예비후보, 느닷없이 홍준표 띄우기 나선 이유는?

"홍준표 청와대 건의 사항"
"개인 의견아닌 지역 염원"

국민의힘 추경호 대구시장 예비후보가 21일 민주당 김부겸 예비후보를 지지한다고 선언한 홍준표 전 대구시장을 띄우기에 나섰다.


추 예비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지난 17일 홍준표 전 시장께서 이재명 대통령과 오찬을 통해 대구경북 신공항 건설 국가 지원과 전직 대통령 예우 복원 문제를 건의한 것으로 알려졌다"며 "신공항은 대구와 경북의 미래가 걸린 국가적 사업이며, 대한민국 균형발전을 위한 핵심 과제라"고 말했다.

국민의힘 추경호 대구시장 예비후보

국민의힘 추경호 대구시장 예비후보

추 예비후보는 이어 "이재명 정부의 입장 역시 500만 대구경북 시도민들께 분명히 밝혀질 필요가 있다. 홍준표 전 시장의 건의는 단순한 개인 의견이 아니라 대구경북 시도민의 오랜 숙원과 염원이 담긴 사안이라"며 "저 또한 대통령께 정중히 건의드린다"는 견해를 밝혔다.

추 예비후보는 "TK 신공항 국가지원은 물론 행정통합 등 주요 현안에 대해서도 정부 차원의 종합적인 검토와 책임있는 답변을 요청한다"며 "신공항 건설 국가사업 전환은 더 이상 원론적 검토에 머물러서는 안 된다. 구체적인 재정 지원 방안과 추진 일정 공개를 통해 정부의 실행 의지를 명확히 보여줘야한다"고 덧붙였다.


추 예비후보는 또 홍준표 전 시장이 청와대에서 거론한 "이명박, 박근혜 이 두 분의 전직 대통령에 대한 예우 복원 역시 국가 품격의 문제이며 국민 통합과 화합으로 나아가는 중요한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청와대는 대화 내용이 공개된 만큼 이에 대한 입장을 조속히 밝히고, 말이 아닌 행동으로 답해 달라"고 촉구했다.




영남취재본부 구대선 기자 k586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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