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보안원은 디지털·인공지능(AI) 전환에 따른 보안 위협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자율보안을 선도할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2026년도 금융보안관리사 교육과정 및 자격검정 시험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금융보안관리사 교육은 금융비즈니스, 금융보안관리체계, 금융IT보안, 전자금융보안 4개 과목으로 구성되며 6주간 온라인 과정으로 운영된다. 교육은 오는 29일부터 2주간 금융보안교육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금융보안관리사 자격검정시험은 오는 7월(제14회)과 11월(제15회) 총 2회에 걸쳐 실시할 예정이다. 사원기관 및 금융보안원 재직자, 교육 수료자, 정보기술(IT)·정보보호 경력 3년 이상의 요건을 모두 충족하면 응시 가능하다.
금융회사들은 전문성을 갖춘 보안 인력 확보를 위해 금융보안관리사 자격과정을 활용한 실무형 보안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일부 은행에서는 금융보안관리사 자격 취득 시 ▲IT·보안 부문 책임자 승진 필수시험의 관련 교과목 면제 ▲임직원 전문성 평가 기준 채택 ▲인사 평가 시 가점 등 혜택을 부여하며 자격 제도를 적극 활용 중이다.
박상원 금융보안원장은 "금융회사가 AI 등 새로운 보안 위협에 대한 대응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디지털 금융에 특화된 전문인력 양성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금융보안관리사는 금융권 유일의 금융보안 분야 특화 자격이다. 금융보안 정책·관리·기술 전반에 대한 종합적인 이해와 실무 역량을 평가한다. 2018년 첫 시행 이후 총 1490명이 교육을 수료하고 이 중 412명이 합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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