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학교(총장 최재원)가 안전하고 편리한 스마트캠퍼스 조성과 AI 교육·연구 환경 강화를 위해 기존보다 4배 빠른 최신 무선인터넷 구축에 나선다.
부산대는 21일 '무선인터넷 서비스 고도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전했다. 이번 사업은 최신 무선랜 규격인 WiFi 7 액세스 포인트(AP) 3,200대를 도입해 교육·연구·업무 환경 전반의 무선인터넷 품질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것이 핵심이다. 구축은 오는 8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WiFi 7은 기존 WiFi 6·6E 대비 4배 이상 빠른 속도와 넓은 대역폭을 제공해 다수 이용자가 동시에 접속하는 대학 환경에서도 초저지연·초고속 연결을 지원한다. 이에 따라 대규모 강의와 연구 활동에서도 안정적인 네트워크 환경이 구현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대는 이번 사업을 통해 부산·양산·밀양 캠퍼스 전역의 무선인터넷 서비스 공간인 'PNU-WiFi Arise-Zone'을 대폭 확대한다. 신규 장비 3200대를 설치하는 한편, 기존 노후 장비(WiFi 4·5) 1,120대를 철거하거나 재배치해 음영지역을 해소할 방침이다. 강의실과 실습실은 물론 교수·대학원생 연구 공간까지 무선인터넷 구축률 100% 달성이 목표다.
또 '글로컬대학30' 사업의 일환으로 캠퍼스를 방문하는 지역 주민과 외부 이용객에게도 WiFi 7 기반 무선인터넷을 무료 개방한다. 이를 통해 대학의 정보 인프라를 지역사회와 공유하고 디지털 격차 해소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최재원 총장은 "대규모 WiFi 7 도입은 AI 시대 교육 패러다임 전환을 선도하기 위한 전략적 투자"라며 "글로벌 수준의 디지털 교육환경 구축과 함께 AI 대전환을 지원하는 캠퍼스 인프라 혁신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산대 네트워크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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