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육청, 인도네시아와 한국어 교육 협력 강화

찌아찌아족 대상 교육·문화교류 확대

부산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지난 17일 인도네시아 부톤무함마디아대학교(총장 와 오데 알 자릴리아니)와 '한국어 교육 활성화와 문화교류 증진을 위한 양해각서'를 온라인 화상회의를 통해 체결했다.

부산시교육청이 지난 17일 인도네시아 부톤무함마디아대학교와 '한국어 교육 활성화와 문화교류 증진을 위한 양해각서'를 온라인 화상회의를 통해 체결하고 있다. 부산시교육청 제공

부산시교육청이 지난 17일 인도네시아 부톤무함마디아대학교와 '한국어 교육 활성화와 문화교류 증진을 위한 양해각서'를 온라인 화상회의를 통해 체결하고 있다. 부산시교육청 제공

이번 협약은 한글을 문자로 사용하는 찌아찌아 부족과 현지 학생들의 한국어 능력을 향상시키고, 부산과 부톤 지역 간 국제 협력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찌아찌아족 한글 교사와 강사, 부톤대학교 학생 대상 한국어 교육 프로그램 운영 협력 ▲부산과 바우바우 지역 학생·교직원 간 문화교류 활동 추진 ▲부산교육청의 교육 자문·자료 제공 ▲부톤대학교의 시설·행정 지원 등이다.

부산교육청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언어 교육을 넘어 문화적 이해를 넓히고, 양 지역 간 지속적인 교류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한글을 매개로 한 교육 협력이 국제적 모범 사례로 확산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김석준 교육감은 "이번 협약이 찌아찌아 부족과 부톤대학교 학생들의 한국어 역량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언어와 문화를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양국 학생들의 세계시민 역량을 함께 키워가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