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작구(구청장 박일하)는 관내 주요 공원 5곳의 정비사업을 이달 말까지 마무리하고 주민들에게 전면 개방한다고 21일 밝혔다.
정비 대상은 노량진근린공원(절고개공원·용마산공원), 삼일공원, 은하수어린이공원, 사육신역사공원 등이다. 구는 노후 시설물을 교체하는 한편 머슬파크, 게르마늄 길 등 특색 있는 공간을 새로 만든다.
4월 말 조성 예정인 사육신역사공원 ‘머슬파크’ 조감도. 동작구 제공.
노량진동과 대방동 일대에 걸쳐 있는 노량진근린공원 정비사업은 마무리 단계다. 노량진 구간의 절고개공원(노량진동 489 일대)은 운동·놀이·휴게 시설과 정원형 식재를 갖춘 복합 힐링 공간으로 재탄생한다. 지난 2월 구민 명칭 공모를 통해 '솔마루공원'이라는 새 이름을 얻었다. 이달 30일 준공 예정이다.
같은 날 준공되는 대방동 용마산공원(대방동 23-213 일대)은 보행환경 개선에 집중했다. 노후 데크와 목계단을 정비하고 겨울철 낙상 방지를 위해 언덕길에 블록 열선을 설치했다.
신대방동 은하수어린이공원(신대방동 492-222 일대)은 이달 29일 정비를 마친다. 진입로에 데크 경사로를 설치해 접근성을 개선하고 게르마늄 길과 휴게공간도 추가로 조성했다. 30일 준공 예정인 사당동 삼일공원(사당동 산24-17 일대)에는 전망·운동 공간을 재조성하고 최근 인기를 끄는 습식 황토존도 새로 설치했다.
영화 '왕과 사는 남자' 흥행으로 주목받는 사육신역사공원(노량진동 152-3 일대)에는 야외 운동 명소 '머슬파크'가 조성된다. 4월 말 준공 예정인 이곳에는 핵스쿼트, 펙덱플라이, 체스트프레스 등 전문 근력 강화 기구가 집중 배치된다. 주차장을 확보하고 한강 조망 공간도 추가했다.
박일하 구청장은 "이번 정비사업을 통해 집 앞 공원이 단순한 휴식처를 넘어 건강과 삶의 질을 높이는 고품격 공간으로 거듭날 것"이라며 "앞으로도 머슬파크와 같이 우리 구만의 특색 있는 테마 공간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언제든 수준 높은 문화·체육 서비스를 즐길 수 있는 명품 힐링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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