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대구경찰청이 선거 관련 불법행위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대구경찰청은 20일 기준 지방선거와 관련해 총 20건, 26명을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대구경찰청[사진=권병건 기자]
경찰은 현재 진행 중인 수사와 관련해 유형별 통계는 별도로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수사 과정에서 자칫 편파 수사 등 불필요한 오해가 불거질 수 있는 만큼, 엄정하고 중립적인 자세로 사건을 들여다보겠다는 취지다.
특히 대구경찰청은 선거의 공정성을 훼손하는 주요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강도 높게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선거폭력 등 중대 선거범죄에 대해서는 법과 원칙에 따라 철저히 수사해 선거 질서를 바로 세우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 유형별 통계는 제공하기 어렵다"며 "현재 수사 중인 개별 사안에 대해서도 구체적인 내용은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말했다.
이번 수사는 본격적인 지방선거 국면에 접어들며 선거법 위반 행위에 대한 감시가 한층 강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경찰은 향후에도 선거 과정 전반에서 불법행위를 면밀히 점검하고, 공정한 선거문화 정착을 위해 엄정 대응 기조를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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