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랭킹 3위 매트 피츠패트릭(잉글랜드)이 '특급 도우미' 덕분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시그니처 대회를 제패했다.
그는 19일(한국시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힐튼 헤드 아일랜드의 하버타운 골프 링크스(파71·7243야드)에서 열린 RBC 헤리티지(총상금 2000만달러)에서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와 연장 승부 끝에 정상에 올랐다. 지난달 발스파 챔피언십 이후 통산 4승을 수확했다. 우승 상금 360만달러(약 53억원)를 받았다.
매트 피츠패트릭이 RBC 헤리티지 4라운드 18번 홀에서 그린 상태를 파악하고 있다. 힐튼 헤드=AFP연합뉴스
피츠패트릭이 정상에 설 수 있었던 힘은 그린 플레이다. 베티나르디 BB1 피츠 퍼터를 장착하고 신들린 버디 행진을 벌였다. 나흘 동안 최다인 21개(1위)의 버디를 쓸어 담았다. 나흘 동안 그린 적중 시 홀당 퍼팅 수는 1.58개를 자랑했다.
특히 최종일 18번 홀(파4)에서 울고 웃었다. 이 홀에서 보기를 범하며 파 세이브에 성공한 셰플러와 공동 선두로 정규 라운드를 마쳤다. 피츠패트릭은 18번 홀에서 진행된 연장 첫 번째 홀에서 위력을 발휘했다. 13.4피트(약 4.08m) 거리에서 베티나르디 BB1 피츠 퍼터를 들고 우승 버디를 낚았다.
<RBC 헤리티지 우승 당시 사용 클럽>
드라이버: 타이틀리스트 GT3(9도)
페어웨이 우드: 테일러메이드 Qi35(15, 18도)
아이언: 핑 i210(#4), S55(#5-9)
웨지: 타이틀리스트 보키 디자인 SM10(48, 52, 56, 60도)
퍼터: 베티나르디 BB1 피츠
공: 타이틀리스트 프로 V1x *자료제공=골프위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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