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콥엔터테인먼트, 중기부 ‘딥테크 창업사관학교’ 선정…원천 IP 사업화 속도

글로벌 3D IP 스튜디오 (주)브콥엔터테인먼트(BCOP Entertainment Co., Ltd.)가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딥테크 창업사관학교'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브콥엔터테인먼트, 중기부 ‘딥테크 창업사관학교’ 선정…원천 IP 사업화 속도

딥테크 창업사관학교는 초격차·신산업 분야의 심층기술 창업 아이템을 보유한 유망 창업기업을 발굴해 기술 상업화와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선정 기업에는 최대 2억 원의 사업화 자금과 단계별 육성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브콥엔터테인먼트는 3D 애니메이션 제작의 다단계 공정을 AI 기반으로 통합·단축하는 제작 파이프라인을 구축해온 콘텐츠 테크 기업이다. 특히 캐릭터와 배경이 자연스럽게 조화를 이루는 영상 구현 역량과 원천 IP를 기반으로 한 글로벌 확장 전략을 경쟁력으로 삼고 있다.

대표 원천 IP인 '하이브렉스(HybreX)'는 인간과 타종의 결합이라는 콘셉트를 바탕으로 전개되는 캐릭터 유니버스다. 인간형부터 괴수형까지 폭넓은 조형 확장이 가능한 구조를 갖추고 있으며, 애니메이션뿐 아니라 캐릭터 라이선싱과 MD로도 확장 가능한 상업형 IP로 기획되고 있다.


이번 선정을 계기로 내부 워크플로우를 통해 정적, 동적 요소를 모두 포함한 완성형 IP 패키지를 생산하는 단계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애니메이션, 캐릭터 라이선싱, MD 등으로 이어지는 상업형 IP 확장을 추진할 방침이다.


기존에는 캐릭터 설정, 이미지, 영상 요소가 개별 단위로 제작되는 경우가 많았지만, 브콥엔터테인먼트는 이를 내부 제작 워크플로우 안에서 유기적으로 연결해 IP의 기획, 시각화, 영상화까지 이어지는 구조를 구축하고 있다. 이를 통해 완성도 높은 원천 IP를 보다 일관된 형태로 생산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있으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원천 IP 사업화의 실행력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송준규 브콥엔터테인먼트 대표는"국내 IP 산업은 제작비 부담으로 인해 원천 프로젝트를 주도적으로 축적하기보다 수주 중심 구조에 머물거나, 유아용 시장에 집중하는 흐름이 이어져 왔다"며 "브콥엔터테인먼트는 기술을 통해 제작비와 공정 부담을 낮추고, 자체 원천 IP를 지속적으로 기획·생산·확장할 수 있는 구조를 더욱 단단히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상현 기자 lshb0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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