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경기지사 후보 4인 '원샷 경선'…내달 2일 최종 발표

서승우 전 부지사, 청주시장 본경선 진출

국민의힘이 양향자·조광한 국민의힘 최고위원과 함진규 전 의원, 이성배 전 MBC 아나운서 4인을 경기도지사 후보 경선에 올리기로 했다.


박덕흠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 위원장. 연합뉴스

박덕흠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 위원장. 연합뉴스

박덕흠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은 20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경기지사 후보 공모에 접수한 양향자·이성배·조광한·함진규 후보 4인을 대상으로 경선을 실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지난달 경기지사 공천에 신청한 양 최고위원, 함 전 의원뿐 아니라 이달 추가 공모를 통해 접수한 조 최고위원과 이 전 아나운서를 모두 경선에 올리기로 했다. 박 위원장은 곧바로 원샷 경선을 치르는 배경과 관련해 "시간상 여유가 없다"고 설명했다.


국민의힘은 21일 후보자 등록 및 공고를 한 뒤 29일까지 토론회를 두 차례 실시하기로 했다. 이후 30일부터 내달 1일까지는 양일간 본경선 선거를 한다. 최종 후보 발표는 다음 달 2일 예정돼 있다. 박 위원장은 "구체적인 추가 일정이 확정되면 말할 것"이라고 했다.


당내에서는 전국 최대 광역자치단체장인 경기지사 후보 선정이 늦어지는 데 따른 우려가 나왔던 상황이다. 경기도에 지역구를 둔 국민의힘 김선교·김성원·송석준·안철수·김은혜·김용태 의원은 "하루라도 빨리 경기지사 후보를 확정하고 최종 후보를 발표해달라"고 촉구한 바 있다.

한편 당 공관위는 현역인 이범석 청주시장과 본경선을 치를 예비 후보로 서승우 전 충북도 행정부지사를 꼽았다. 청주시장 본경선 선거는 오는 29일과 30일에 치러진다. 최종 후보 발표는 내달 1일 예정돼 있다.





김평화 기자 peac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