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오 캠프 이해식 "오세훈, 남 탓·과거 탓…무능 행정 반복"

吳 "강남 재건축 李 정부 안 도와줘" 주장에 반박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캠프 총괄선대본부장을 맡은 이해식 의원이 20일 오세훈 서울시장의 '강남 재건축은 이재명 정부가 안 도와준다'는 발언에 대해 "거짓말"이라고 작심 비판했다.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캠프 총괄선대본부장을 맡은 이해식 의원(사진 왼쪽)이 지난달 11일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국회출입기자 프레스데이에 정원오 당시 예비후보(사진 가운데) 등과 참석하고 있다. 2026.3.11 김현민 기자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캠프 총괄선대본부장을 맡은 이해식 의원(사진 왼쪽)이 지난달 11일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국회출입기자 프레스데이에 정원오 당시 예비후보(사진 가운데) 등과 참석하고 있다. 2026.3.11 김현민 기자

이 의원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거짓 공포 마케팅, 시민 앞에 사과하십시오 - 덮개공원 사업도 잊었습니까'라는 제목의 글을 게시하고 "근거 없는 공포 마케팅으로 재건축 지역 주민들의 기대와 불안을 정치적으로 이용한 데 대해 책임 있는 사과가 뒤따라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의원은 "덮개공원 사업은 압구정·반포·성수 등 한강변 재건축 사업과 연결된 주요 현안이었으나 윤석열 정부 시절 서울시와 환경부가 평행선을 달리며 이 문제는 한동안 풀리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오 시장은 그 시간 동안 해법을 만들기보다 규제와 여건만 탓하고 있었다"며 "서울시와 환경부가 맞서기만 하던 2025년 8월 정원오 당시 성동구청장과 강남구청장, 서초구청장이 김성환 환경부 장관을 만나 직접 문제 해결을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렇게 사안 해결의 물꼬를 텄고 그해 10월 국가수자원관리위원회에서 덮개공원 조성이 가능하도록 한강기본계획이 심의·통과됐다"며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덮개공원 문제는 실제로 풀리기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재건축 연계 현안조차 풀지 못했던 시장이 정부에 어깃장을 놓으며 시민 불안만 자극하는 것은 남 탓과 과거 탓으로 일관하는 무능 행정의 반복"이라며 "오 시장은 이재명 정부가 재건축을 방해할 것처럼 거짓말한 데 대해 시민 앞에 분명히 사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혜원 기자 hmoon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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