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미심위, 첫 인사 단행…"위원회 정상화·질서 회복"

방송미디어통신심의위원회(방미심위)가 조직 정상화 및 인사 질서 회복을 위한 첫 번째 인사를 단행했다.

고광헌 방송미디어통신심의위원장 후보자가 1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4.1 김현민 기자

고광헌 방송미디어통신심의위원장 후보자가 1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4.1 김현민 기자

방미심위는 20일 평직원(5·6·7급) 승급 인사와 함께 실·국장급 쇄신 인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고광헌 방미심위 초대 위원장이 지난 16일 취임사를 통해 부당한 인사 관행을 신속히 바로 잡겠다고 언급한지 나흘 만이다.


방미심위는 부당하게 지연됐던 평직원 인사를 바로잡고 조직 내 사기 저하와 승급 적체를 해소하기 위한 정상화 조치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방미심위 전신인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의 비정상적 운영 속에서도 위원회를 지킨 구성원에 대한 감사와 격려의 뜻도 담겼다고 밝혔다.

실·국장급 쇄신 인사는 위원회의 전문성과 책임성을 회복하고 조직 운영의 중심축을 바로 세우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방미심위는 주요 보직에 업무 전문성, 조직 운영 역량, 공적 책임의식을 갖춘 인재를 배치해 조직 재정비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고 위원장은 "위원회 정상화는 공정한 인사에서 시작된다"며 "부당한 인사로 상처받고 소외된 직원들이 다시 자부심을 가지고 일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실·국장급 인사

▲기획조정실장 탁동삼 ▲방송심의국장 정기용 ▲통신심의국장 이용배 ▲권익보호국장 고현철 ▲정책연구센터장 성호선 ▲국제협력단장 오인희 ▲감사실장 김도성 ▲디지털성범죄심의국장 최은희 ▲부산사무소장 이선영 ▲대구사무소장 정상우 ▲대전사무소장 양귀미





공병선 기자 mydill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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