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반도체는 무조건 오른다?…호실적에도 고민 필요한 이 종목"

세계 최대 파운드리 기업 TSMC의 수익성 우려가 커지면서 매출총이익률이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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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키움증권은 인공지능(AI) 시장 성장과 꾸준히 개선세를 보였던 매출총이익률이 2028~2029년까지 감소세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투자자들이 파운드리 경쟁 심화 우려를 보이고 해외 공장 가동에 따른 수익성 하락에 관심을 가지면서다.


올해 1분기 실적은 예상치보다 높게 나왔다. 예상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355억달러, 영업이익은 197억달러였는데 실제 매출액은 359억달러, 영업이익은 208억달러였다. 특히 가동률 상승과 비용 개선 노력으로 전 분기 대비 4%포인트의 매출총이익률이 올랐다.

올해 2분기 실적 가이던스 역시 예상치보다 높다. 가이던스는 매출액이 390억~402억달러, 영업이익 220억~235억달러로, 예상 매출액 381억달러, 예상 영업이익 210억달러를 상회했다. 경기 불확실성과 메모리 가격 급등에 따라 PC와 스마트폰 수요에 대한 우려가 있지만 AI 수요가 견조하고 파운드리 생산능력이 여전히 제한적이라는 점이 이유였다.


다만 올해 2분기 실적의 경우 매출총이익률 감소세에 대한 전망이 반영되지 않았다. 수익성 하락으로 단기적인 주가 약세가 예상된다.


박유악 키움증권 연구원은 "매출총이익률이 수년간 하락세로 진입하게 되면서 단기적으로는 TSMC에 대해 보수적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박승욱 기자 ty161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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