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가 임신부를 위한 가사돌봄서비스 지원 횟수를 기존 6회에서 10회로 대폭 늘린다. 강서구는 임신부의 가사 노동 부담을 덜고 건강한 출산을 돕기 위해 '임신부 가사돌봄서비스'를 확대 시행한다.
포스터. 강서구 제공.
이 사업은 출산 전 임신부에게 청소·세탁·설거지 등 기본 가사와 병원 동행 서비스를 제공하는 복지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강서구에 주민등록을 둔 임신부 약 222명으로, 소득에 관계없이 신청할 수 있다.
선정되면 1회당 4시간(휴게시간 30분 포함) 기준으로 최대 10회까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병원 동행을 이용할 경우 1회로 인정된다.
기본요금은 하루 8만원 안팎이지만, 지원 대상자는 평일 7000원, 토요일 8000원만 부담하면 된다.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은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신청은 10월 30일까지 선착순으로 받으며, 신청 기간이 끝난 뒤에도 12월 말까지 남은 횟수를 사용할 수 있다. 거주지 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정부24 누리집(plus.gov.kr)에서 온라인으로 신청 가능하다. 다만 서울형 가사서비스, 한부모가족 가사서비스와 중복 신청은 할 수 없다.
구는 올해부터 가사관리사의 개인정보보호 및 고객 만족 교육을 의무화하고, 수행업체 현장 지도·점검을 강화해 서비스 품질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강서구 관계자는 "임신부들이 가사 노동 부담을 덜고, 태교와 건강 관리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했다"며 "앞으로도 저출산 극복과 아이 키우기 좋은 강서구를 만들기 위해 실질적인 복지 정책을 지속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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