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소방재난본부가 19일 파주 임진각에서 열린 마라톤에서 233만원의 성금을 모았다.
도 소방재난본부는 이날 '2026 소방공무원 DMZ 평화마라톤' 현장에서 도민과 함께 달리며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따뜻한 동행 경기119'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소방공무원 215명은 자발적으로 100m당 119원을 적립해 총 233만8350원의 성금을 조성했다.
2026년 소방공무원 동호회 DMZ 마라톤대회에 참가한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직원들이 마라톤에 앞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경기도 소방재난본부 제공
도 소방재난본부는 2022년 12월부터 '따뜻한 동행 경기119' 사업을 추진해 화재 등 재난 피해로 생계가 어려운 도민을 지원하고 있다.
따뜻한 동행 119 사업은 32개월 만인 지난해 8월 모금액 10억원을 돌파했으며, 현재까지 12억2589만원이 모였다. 이 가운데 6억9400만원은 위기가구 187명에게 긴급 지원금으로 전달됐다.
최용철 도 소방재난본부장 전담 직무대리는 "재난 현장에서의 구조가 끝이 아니라, 그 이후의 삶까지 이어질 때 비로소 공공의 역할이 완성된다"며 "경기소방은 도민이 다시 일어설 수 있는 순간까지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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