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라 경기 안성시장이 제66주년 4·19 혁명 기념일을 맞아 자신의 SNS를 통해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고, 민주주의 가치를 안성시정에 녹여내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밝혔다.
김보라 안성시장 페이스북 홈페이지 캡처.
김 시장은 이날 올린 글에서 "대한민국의 봄은 시민들의 피눈물로 얼룩져 더 처연하지만, 그 고통의 시간이 모여 오늘의 민주주의를 만들어냈다"며 1919년 3·1 항쟁부터 1960년 4·19 혁명, 1980년 5·18 민주항쟁으로 이어지는 현대사의 맥을 짚었다.
특히 김 시장은 "1960년의 횃불이 독재를 무너뜨리고 민주주의의 씨앗을 뿌렸듯, 그 정신은 오늘날 우리가 누리는 자유의 근간이 되었다"며 "안성시 역시 3·1 운동 당시 '2일간의 해방'을 일궈냈던 실력 항쟁의 도시로서 그 뜨거운 정의로움을 계승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민주주의는 완성된 결과가 아니라 우리가 끊임없이 가꾸어야 할 과정"이라며 "독재에 항거하며 지키려 했던 그 가치들을 안성 시민들과 함께 일상 속에서 실천하며 더 단단한 민주주의를 지켜가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김 시장은 "오늘 4·19 혁명 66주년을 맞아 다시금 민주 영령들 앞에 고개를 숙인다"며 "그분들이 꿈꿨던 '정의로운 나라, 시민이 주인인 세상'을 안성에서부터 실현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이에 시민들은 댓글을 통해 "4·19는 오늘날 군부독재를 종식하고 내란을 이겨낸 민주 한국의 원천입니다", "민주화의 성전에 몸 바친 선열들께 삼가 머리숙여 감사를 드립니다", "안성의 정신과 민주주의 가치가 계속 이어지길 응원한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공감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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