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에피스의 골다공증 치료제 오보덴스(프로젝트명 SB16)가 다양한 환자군에서도 오리지널 의약품과 유사한 치료 효과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16~19일 체코 프라하에서 개최된 골다공증 관련 국제 학술대회(WCO-IOF-ESCEO)에서 오보덴스의 임상 3상 후속 하위집단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고 18일 밝혔다.
인천 송도 삼성바이오에피스 사옥 전경. 삼성바이오에피스
이번 연구는 폐경 후 여성 골다공증 환자 456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글로벌 임상 3상 데이터를 바탕으로 연령과 체질량지수(BMI), 척추 골절 이력 등 환자 특성이 약물 효능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했다.
분석은 투약 12개월 시점에서 요추, 고관절, 대퇴경부의 골밀도 변화율을 기준으로 이뤄졌다. 그 결과 환자의 인구학적·질환 특성과 관계없이 오보덴스와 오리지널 의약품 간 치료 효과가 유사하게 나타났다.
회사 측은 이번 결과가 임상 3상에서 확인된 생물학적 동등성을 다양한 환자군에서도 재확인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동훈 삼성바이오에피스 부사장은 "이번 연구 결과를 통해 실제 처방 환경의 다양한 환자군 범위에서 오보덴스의 일관된 치료 효과를 다시 한 번 입증했으며 앞으로도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고품질 바이오의약품 처방 확대를 위해 연구 개발 역량을 지속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오보덴스는 프롤리아의 바이오시밀러로 삼성바이오에피스가 개발했다. 국내에서는 한미약품과 공동 판매 중이다. 미국과 유럽에서도 공급을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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