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북부 최고의 역사 문화 축제인 '제9회 양주 회암사지 왕실축제'가 지난 18일 태조 이성계의 어가행렬을 시작으로 그 화려한 서막을 알렸다.
제9회 양주 회암사지 왕실축제 어가행렬. 양주시 제공
옥정 도심 가른 장엄한 '왕의 행차'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어가행렬은 18일 오후 양주 옥정 중심상가 일원에서 펼쳐졌다. 전통 의복을 갖춰 입은 행렬단과 위엄 있는 깃발들이 도심 한복판을 가로지르자, 거리를 메운 시민들은 가던 길을 멈추고 600년 전 조선 초기로 돌아간 듯한 장관에 눈을 떼지 못했다.
'다시 피는 꽃, 회암사지'를 주제로 한 개막 주제공연은 찬란했던 왕실 사찰의 역사와 가치를 예술적으로 재해석하며 관객들의 찬사를 받았다.
'제9회 양주 회암사지 왕실축제'가 지난 18일 태조 이성계의 어가행렬을 시작으로 그 화려한 서막을 알렸다. 양주시 제공
이번 축제는 단순히 보고 즐기는 행사를 넘어,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추진 중인 '양주 회암사지 사리탑'과 유적의 가치를 대내외에 알리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전망이다.
양주시는 이번 축제를 통해 회암사지만이 가진 고유한 '왕실 문화' 콘텐츠를 더욱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현장에서는 어가행렬 외에도 왕실 체험, 전통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이어지며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봄날의 추억을 선사하고 있다.
제9회 양주 회암사지 왕실축제 어가행렬. 양주시 제공
양주시 관계자는 "이번 왕실축제가 회암사지의 세계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 시민들이 자부심을 느끼는 화합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제9회 양주 회암사지 왕실축제 어가행렬. 양주시 제공
제9회 양주 회암사지 왕실축제 어가행렬. 양주시 제공
제9회 양주 회암사지 왕실축제 어가행렬. 양주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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