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서 '글로벌 그린허브 코리아'…녹색산업 해외수주 기회 확대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오는 20일부터 21일까지 전남 여수 소노캄과 여수엑스포 일원에서 '글로벌 그린 허브 코리아(GGHK) 2026'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공동 주관하고 산업통상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가 함께 참여한다.


이번 행사는 해외 발주처와 구매처를 초청해 국내 기업의 녹색산업 해외 진출을 지원하고 수주 협력망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2008년 시작해 올해로 19회째를 맞았으며, 30개국 50여 개 해외 기관·기업과 150여 개 국내 기업이 참여한다.

행사는 글로벌 그린 비전 토론회, 해외 녹색사업 설명회, 1대1 비즈니스 상담회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올해는 '녹색 대전환 국제 주간'과 연계해 열려 시너지 효과를 높일 전망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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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그린 비전 토론회에서는 세르비아, 탄자니아 등 협력국 고위 인사들이 에너지 효율 정책과 미래 방향을 주제로 기조연설에 나선다.


사업 설명회에서는 가나, 모잠비크, 필리핀, 콜롬비아, 남아프리카공화국, 오만 등의 주요 환경·에너지 프로젝트를 발주기관이 직접 소개하고 입찰 절차와 사업 내용을 공유한다.


1대1 비즈니스 상담회에서는 약 350건의 상담이 진행된다. 국내 기업들은 환경·에너지 기술을 홍보하며 수출 및 수주 기회를 모색한다. 아울러 해외 발주처 관계자들은 '대한민국 기후환경 에너지 대전'을 참관해 전남 지역 기업의 기술력도 확인할 예정이다.

기후부는 중동전쟁 여파로 위축된 해외 수주 환경 속에서 이번 행사가 우리 기업의 해외사업 진출과 수출 확대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정은해 기후부 국제협력관은 "기후위기와 에너지 안보 위기 속에서 국내 녹색산업 경쟁력을 세계에 알리고 녹색대전환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세종=이동우 기자 dwl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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