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마음안심버스' 운영…주민 찾아가 상담

자살예방 캠페인도 병행

서울 관악구가 아파트 단지를 직접 찾아가 심리 상담을 제공하는 '마음안심버스'를 운영해 주민 마음 건강 챙기기에 나섰다.

아파트로 직접 찾아간 마음안심버스를 통해 거주민의 심리 회복을 지원하고 있다. 관악구 제공.

아파트로 직접 찾아간 마음안심버스를 통해 거주민의 심리 회복을 지원하고 있다. 관악구 제공.

지난 15일 관악구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를 통해 진행된 이번 심리 회복 지원은 재난·사고로 인한 트라우마와 일상 속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주민의 심리 상태를 점검하고 장기 후유증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마음안심버스는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하는 이동형 상담소로, 주민이 많이 거주하는 아파트 단지를 직접 찾아가 전문 검사와 상담을 진행해 접근성을 높였다.


이날 단지 주민 약 30명이 우울감·극단적 사고 예방을 위한 심리검사와 정신상담 등 심리회복 지원 서비스를 이용했다. 상담에 참여한 한 주민은 "가족 챙기기에 바빠 미뤄두기만 했는데 힘든 내 마음을 다잡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구는 이와 함께 주민 200명을 대상으로 QR코드를 활용한 자가우울검진 홍보물과 정신건강복지센터 이용 안내 리플릿을 배포하는 '자살예방·생명사랑 캠페인'도 병행했다.


관악구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는 QR코드 기반 자가우울검진과 정신건강상담을 상시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 심리 상담이 필요한 주민은 정신건강복지센터(02-879-4911) 또는 24시간 자살예방 상담전화(109)로 문의하면 된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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