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오, 가락시장서 민심 청취…"시장 현대화로 시민·상인 수혜"

시장서 밥상물가 점검·상인들 의견 청취
"가락시장 미래 설계, 상인들과 함께"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는 17일 오전 7시30분께 서울 가락농수산물종합도매시장을 찾아 밥상 물가를 점검하고 유통환경 개선 등에 대한 상인들의 의견을 1시간가량 청취했다.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는 17일 오전 7시30분께 서울 가락농수산물종합도매시장을 찾아 밥상 물가를 점검하고 유통환경 개선 등에 대한 상인들의 의견을 1시간가량 청취했다. 심성아 기자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는 17일 오전 7시30분께 서울 가락농수산물종합도매시장을 찾아 밥상 물가를 점검하고 유통환경 개선 등에 대한 상인들의 의견을 1시간가량 청취했다. 심성아 기자

정 후보는 "민생을 가장 먼저 챙기는 것이 민주당이 해야 할 일"이라며 "중동 전쟁 장기화로 물가 부담이 커졌다"고 했다. 이어 "시장 상인들도 잘되고, 시민들도 더 좋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두 가지 방향으로 함께 노력하면 해결책이 있을 것"이라며 "시설 개선 및 시스템 현대화 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가락시장은 2009년부터 시작된 시설 현대화 작업이 한창이다. 이와 관련해 정 후보는 "현재 추진 중인 스마트 물류시스템과 시설 현대화는 단순히 건물만 새로 짓는 게 아니라 구조 자체를 혁신해야 한다"며 "도매시장 유통 구조를 개편하고 직거래 비상장 품목 확대, 물류 효율 개선, 야간노동 환경 개선 등을 추진해 유통인 중심의 일자리 환경을 개선하겠다"고 약속했다.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17일 오전 7시30분께 서울 가락농수산물종합도매시장에서 상인이 건넨 오이를 시식하며 대화하고 있다. 심성아 기자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17일 오전 7시30분께 서울 가락농수산물종합도매시장에서 상인이 건넨 오이를 시식하며 대화하고 있다. 심성아 기자

시장 측은 정 후보에 시장 현대화를 위한 물류 거점화 및 '농산물 거래소'로의 확대 개편을 건의했다. 또 가락시장의 영업시간의 특수성에 따른 애로사항을 호소했다. 가락시장 상인들은 통상 주 6일 근무한다.


이용균 서울경기항운노동조합 중앙청과 과일분회장은 취재진에 "정식 근로자로 근무하는 우리 노동조합원들에 관심을 더 가져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숙현 가락몰 유통인 연합회장은 "현실적인 정치를 체감할 수 있게 해줬으면 좋겠다"고 했다. 이어 "상인들이 보통 14~16시간 일을 하는데, 이렇게 열심히 살다가 쓰러지면 그날부로 끝"이라며 "고령화 시대 되면서 상인들 복지 사각지대 놓여있다"고 토로했다.

끝으로 정 후보는 "가락시장의 미래와 비전을 여기 계신 상인들과 의논할 좋은 기회였다"며 "앞으로 서울시장이 돼서 가락시장의 미래를 시장 관계자들과 상의해 나가면서 한 발 한 발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현장에는 더불어민주당의 남인순 의원과 박민규 의원, 이정헌 의원이 함께했다.





심성아 기자 hea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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