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태 후보, 원주 농업인 새벽시장 개장식 참석…"농업 예산 확대 등 적극 지원"

김진태 강원도지사 후보, 17일 새벽시장 방문
상인·시민들과 소통하며 민생 행보 이어가
김진태 '뚝심 이어달리기', 영월서 관광 비전 발표
"1000만 영화 관객을 1억 강원 관광객으로 만들 것"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가 17일 오전 7시 원주천 둔치에서 열린 '원주시 농업인 새벽시장 개장식'을 찾아 농업인들을 격려하고 현장 목소리를 청취했다.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가 17일 오전 7시 원주천 둔치에서 열린 '원주시 농업인 새벽시장 개장식'을 찾아 농업인들을 격려하고 현장 목소리를 청취하고 있다. 김진태 후보 제공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가 17일 오전 7시 원주천 둔치에서 열린 '원주시 농업인 새벽시장 개장식'을 찾아 농업인들을 격려하고 현장 목소리를 청취하고 있다. 김진태 후보 제공


원주시 농업인 새벽시장은 이날 개장식을 시작으로 올해 12월까지 매일 오전 4시부터 9시까지 운영되며, 200여 농가가 직접 생산한 신선한 농산물을 소비자들에게 직거래로 공급하는 지역의 대표적인 민생 현장이다.


김진태 후보는 후보 시절이었던 2022년과 지난해까지 꾸준히 개장식 현장을 찾으며 원주 농업인들에 대한 각별한 관심을 나타냈다. 이날 현장에서 김진태 후보는 박정하 국회의원을 비롯해 시·도의원 입지자들과 함께 시장 곳곳을 돌며 상인 및 시민들과 인사를 나누고 지역 농산물의 수급 상황을 살폈다.

시장 방문을 마친 김진태 후보는 지역 주요 인사들과 조찬을 함께하며 농업 현안 및 지역 경제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김진태 후보는 활기찬 새벽을 여는 원주 농업인 새벽시장에 올 때마다 오히려 큰 힘을 얻고 간다며 소회를 밝혔다.


김진태 후보는 "도 농업 예산이 6000억원 규모로 확대되었고 전국 최초로 반값 농자재 정책을 시행하는 등 농업 현장의 부담을 덜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그동안의 성과를 강조했다.


이어 "다양한 노력의 결과로 지난해 농가소득이 전국 3위를 기록했는데, 앞으로도 농업인들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가 17일 오전 7시 원주천 둔치에서 열린 '원주시 농업인 새벽시장 개장식'을 찾아 농업인들을 격려하고 현장 목소리를 청취하고 있다. 김진태 후보 제공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가 17일 오전 7시 원주천 둔치에서 열린 '원주시 농업인 새벽시장 개장식'을 찾아 농업인들을 격려하고 현장 목소리를 청취하고 있다. 김진태 후보 제공


'뚝심 이어달리기 3탄 "1000만 영화 관객을 1억 강원 관광객으로 만들 것"

영월 '왕과 사는 남자' 촬영지 방문해 관광 비전 제시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 후보가 영상 콘텐츠의 힘을 빌려 강원 관광의 패러다임을 바꾸겠다는 야심 찬 포부를 밝혔다.

김 후보는 16일 최근 누적 관객 수 1600만명을 돌파하며 역대급 흥행 기록을 쓰고 있는 영화 '왕과 사는 남자'의 촬영지인 영월 선돌 전망대를 찾았다. 그는 이 자리에서 '뚝심 이어달리기 3탄, 그래도 '관광은' 김진태' 편을 공개하며 강원도를 세계적인 관광 명소로 만들겠다는 구상을 발표했다.


강원도는 그동안 영화와 드라마를 통해 도내 곳곳을 새로운 관광 명소로 만들기 위해 '강원영상위원회'를 주축으로 연간 100여 건의 작품을 지원해 왔다. 그 결과 지난해 전국 15개 지역영상위원회 가운데 세 번째로 높은 촬영 유치 실적을 기록하는 성과를 거두었으며, '왕과 사는 남자' 역시 강원영상위원회의 2025년 강원 촬영 유치 지원작으로서 강원도의 안목을 증명한 바 있다.


김 후보는 그동안 '뚝심'으로 이룬 성과를 '이어달리기'해 강원 관광의 도약을 이끌 공약을 제시했다. 영화 '라디오 스타'의 촬영지인 옛 KBS 영월방송국이 '라디오스타 박물관'으로 리모델링되고 도심 곳곳의 촬영지들이 하나의 관광 테마가 되어 지역을 살린 것처럼, 영상 콘텐츠의 힘을 관광 산업에 적극 이식하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춘천을 일본인 관광객의 성지로 만들었던 '겨울연가'의 신화를 재현해 강원 관광의 새로운 전성기를 열겠다고 덧붙였다.


김진태 후보는 "천혜의 자연과 다양한 이야기가 숨 쉬는 강원도를 명실상부한 '지붕 없는 글로벌 스튜디오'로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이어 "훌륭한 영상 콘텐츠가 지역에 생기를 불어넣는 만큼, 1000만 영화 관객을 1억 강원도 관광객으로 만들 수 있는 과감한 관광 정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춘천=이종구 기자 9155i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