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가 개인정보보호법상 요구되는 고지, 동의 절차를 명확하게 하기 위해 온라인 설문 서비스 '네이버폼'의 개인정보 관련 질문 유형을 개편했다고 17일 밝혔다.
개인정보 관련 질문 유형이 개편된 네이버폼. 네이버.
네이버는 ▲'개인정보 수집·제공 동의' 질문 유형 기능 강화 ▲'개인정보 수집·위탁 안내' 질문 유형 신설을 통해 네이버폼의 편의성과 개인정보보호 적법성을 높였다.
'개인정보 수집·제공 동의' 질문 유형에는 기본 선택 답변으로 '동의하지 않습니다'가 제공되며, 설문 제작자가 필요에 따라 항목을 추가하거나 삭제할 수 있다. 응답 결과에 따라 다른 페이지로 이동하는 분기 기능도 지원돼, 미동의 시 설문종료 또는 별도 안내 페이지 전환 등 동의 절차를 정교하게 설계할 수 있다. 이번 개편은 4월 8일 업데이트 기준 새로 추가하는 질문부터 적용되며, 이미 진행 중인 설문의 기존 질문에는 소급 적용되지 않는다.
신설된 '개인정보 수집·위탁 안내' 질문 유형은 응답자의 동의를 받지 않고 안내만 필요한 경우, 개인정보 수집·이용 또는 처리 위탁 사실을 고지하는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설문 제작자는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안내','개인정보 처리 위탁 안내' 등 하위 유형 2가지를 통해 안내가 필요한 항목을 동의 문항과 분리해 표기할 수 있다.
이진규 네이버 개인정보보호책임자는 "네이버폼을 활용하는 개인·기업·기관이 개인정보보호법상 적법 처리 요건을 설문 안에서 보다 쉽게 구현할 수 있도록 개편했다"며 "다만 개인정보 처리 및 적법 처리 요건의 선택과 적용은 설문 제작자의 책임이므로, 관련 법령을 준수해 이용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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