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앵커기업' 4곳 선정… 제조혁신 생태계 박차

제엠제코·비엠티·한라IMS·대양전기공업

부산시가 제조업 성장을 이끌 '부산형 앵커기업' 4개사를 새로 지정했다.


부산시는 '부산형 앵커기업 육성 지원사업'을 통해 제엠제코㈜, ㈜비엠티, 한라IMS㈜, 대양전기공업㈜ 등을 신규 선정하고 제조업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고 17일 알렸다.

이번 선정은 지역 제조업의 체질 개선과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해 추진 중인 사업의 하나다. 선정 기업은 프리앵커, 앵커, 탑티어앵커 등 성장 단계별로 구분됐다. 매출 규모뿐 아니라 협력 네트워크, 고용 창출, 기술 파급력, 글로벌 확장성 등이 종합 평가에 반영됐다.

부산형 앵커기업 육성 지원사업 4단계 발표평가 현장.

부산형 앵커기업 육성 지원사업 4단계 발표평가 현장.


이 기업에는 3년간 인증 자격과 함께 최대 5억원 규모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기업 심층 분석과 컨설팅, 연구개발(R&D), 특허·시험·인증, 해외 판로 개척 등 연구개발부터 사업화까지 전 주기에 걸친 지원이 이뤄진다.


시는 앵커기업을 중심으로 지역 중소기업과의 협력 생태계를 확산해 제조업 전반의 동반 성장을 유도할 계획이다. 2029년까지 117억원을 투입하는 '매뉴콘 프로젝트'를 통해 인공지능 전환(AX) 기반 제조 혁신도 추진한다.


앞서 1·2기 앵커기업 지원 결과 매출은 15.6%, 고용은 13.7% 증가했고, 386억여원 규모의 R&D 과제를 유치하는 성과를 냈다.

박형준 시장은 "선정된 기업들이 부산 제조 혁신의 중심 역할을 할 것"이라며 "AI 기반 제조 생태계를 확산해 부산을 제조 혁신 거점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kimpro77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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