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민 'B마트' 1분기 주문·거래액 역대 최대… 메인 장보기 플랫폼으로 성장

1분기 주문 건수 전년 대비 37% 증가
이용자 수는 22%, 거래액 36% 늘어
신선·가공식품, 생활용품 등 카테고리 확대

배달의민족의 즉시배달 장보기 서비스 배민B마트가 분기 최대 거래 건수와 거래액을 기록했다. 주문 즉시 받아볼 수 있는 빠른 배달과 상품 경쟁력을 강화한 결과다.


2026년 1분기 배민 B마트 주문, 이용자 수 증가율. 배민

2026년 1분기 배민 B마트 주문, 이용자 수 증가율. 배민


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B마트의 올해 1분기 주문 수, 이용자 수, 거래액 등 주요 성장 지표가 역대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성과를 달성했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1분기 B마트 주문 수는 전년 동기 대비 37% 증가했다. 같은 기간 이용자 수는 22%, 거래액은 36% 늘었다. 이전 분기 대비 주문 수는 27%, 이용자 수는 21% 증가하며 이커머스 시장에서 빠른 성장세를 나타냈다.


올해 1분기 동안 B마트 누적 주문 이용자 수는 800만 명에 이른다. 월 3회 이상 B마트를 통해 장을 보는 이용자 수도 전년 동기 대비 54% 늘었다.


배민은 신선식품, 가공식품, 생활용품 등 상품 카테고리를 지속적으로 확대해왔다. 그중에서도 소비자가 자주 찾는 신선식품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0% 이상 증가했다. B마트가 일상적인 장보기 플랫폼으로 자리 잡으면서 관련 수요가 크게 확대된 것으로 분석된다.

B마트는 PB상품, 뷰티 등 상품 영역을 다변화하며 이용자층을 넓히고 있다. B마트 자체 PB상품 '배민이지'는 제품군(SKU) 수를 전년 동기 대비 20%를 늘려 라인업을 강화했다.


배민이지는 즉석조리식품, 가공식품, 생수 등으로 990원 균일가 상품을 늘렸다. 수산, 정육 등 신선식품과 생활용품까지 범위를 확대한 결과 올해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98% 증가했다.


이밖에도 지난해부터 '최저가도전', '일일특가', '잽싼딜' 등의 프로모션을 통해 가격에 대한 심리적 부담을 크게 낮췄다. 아울러 배민 구독서비스 '배민클럽' 가입자에게는 '10% 무제한 할인 쿠폰'을 상시 제공한다.


이효진 우아한형제들 커머스부문장은 "B마트만의 빠른 배달과 경쟁력 있는 상품들이 고객의 좋은 반응을 얻으며 역대 최대 분기 성과를 달성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점진적인 지역 확장과 차별화 된 혜택을 제공하며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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