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K-기업가정신 품은 창업기업 키운다

창업사관학교 9개사·1인 창조기업 6개사 선발
기술 고도화·투자 연계로 성장 사다리 구축

경남 진주시가 K-기업가정신을 기반으로 한 창업기업 육성 정책을 본격 추진한다. 시는 '진주형 창업사관학교'와 '진주형 1인 창조기업 지원사업' 참여기업 선발을 마치고 성장 지원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시는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도전정신과 지속적인 혁신, 사회적 가치를 함께 추구하는 K-기업가정신이 최근 창업기업 성장의 핵심 요소로 주목받고 있다고 보고, 이를 창업 정책 전반에 적극적으로 반영해 대한민국 기업가정신 수도로서의 위상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사업은 지난 3월 공모를 통해 전국에서 총 88개 창업기업과 예비창업자가 신청하며 높은 관심을 모았다. 이후 서류심사와 발표평가를 거쳐 '진주형 창업사관학교' 9개 사, '진주형 1인 창조기업 지원사업' 6개 사가 최종 선정됐다.


진주시, 상평혁신지원센터 및 상평복합문화센터 전경사진

진주시, 상평혁신지원센터 및 상평복합문화센터 전경사진


'진주형 창업사관학교'는 창업 5년 미만 기업 가운데 혁신 아이디어와 성장 가능성을 갖춘 기업을 대상으로 기술 고도화와 투자 연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선정 기업에는 각각 사업화 자금 3000만원과 역량 강화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진주형 1인 창조기업 지원사업'은 창의적 사업모델을 보유한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아이디어 구체화와 초기 성장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선정 대상에는 각각 사업화 자금 1000만원과 맞춤형 성장 지원 프로그램이 지원된다.

진주시는 두 사업을 단순한 재정 지원에 그치지 않고 K-기업가정신을 핵심 가치로 반영해 운영할 계획이다. 삼성, LG, GS, 효성그룹 등 국내 대표 기업 창업주들의 정신적 토대로 평가받는 K-기업가정신을 실전 경영에 접목해, 창업기업이 경쟁력 있는 중견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경영 역량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진주시 관계자는 "단순한 창업 지원을 넘어 K-기업가정신을 경영 철학으로 실천하는 기업을 육성하는 것이 목표"라며 "선발된 기업들이 지역을 대표하는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주시는 창업 인프라를 지속해서 확충하고, 정책 재원을 활용한 투자 연계도 강화해 미래형 창업 도시 조성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tkv012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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