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송, 고려대 편입 논란에 "학업 연속성 위해…英학제 맞게 처리"

한은 총재 후보자 국회 인사청문회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 후보자가 영국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옥스퍼드 대학교 입학 전 고려대에 편입한 것을 두고 "영국의 학제에 맞게 처리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신 후보자는 15일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박성훈 국민의힘 의원의 관련 질문에 "1978년 영국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군대를 가기 위해 귀국했다"며 "당시 나이가 어려서 영장이 아직 안 나온 상태였고, 그래서 학업의 연속성을 위해 편입을 신청했다"고 언급했다.

고려대 1학년에 편입한 것을 두고서는 "영국은 고등학교가 4년제고, 대학이 3년제"라고 답변했다.


신 후보자는 1978년 7월 영국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옥스퍼드대에 합격했다. 하지만 입학을 유예하고 한국에 귀국한 후 같은 해 9월 고려대에 편입했다. 이를 두고 이중 학적 논란이 제기됐다.


박 의원은 국민 상식에 맞지 않다며 당시 신 후보자의 편입과 관련해 당시 두 대학의 이중학적 허용 특례 규정 여부, 학칙 등 증빙 자료를 제출하라고 요구했다.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 후보자가 15일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4.15 김현민 기자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 후보자가 15일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4.15 김현민 기자




이기민 기자 victor.l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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